케이북 저작권마켓 국내 출판 기업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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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5년 케이(K)-북 저작권마켓'을 개최하여 국내 출판 기업의 저작권 수출 거래와 교류를 지원한다. 이 행사에서는 해외 유력 출판기업을 초청하여 수출 상담과 투자유치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 출판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국내 출판 기업의 저작권 거래 활성화

2025년 케이(K)-북 저작권마켓은 국내 출판 기업과 해외 유망 기업 간의 저작권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여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IP)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영어 통역을 비롯한 다양한 언어 지원이 이뤄져 참가자들은 원활한 상담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는 17개의 해외 출판기업을 초청하여, 공모 방식을 통해 총 83곳의 국내 출판사를 선정하였다. 이로 인해 국내 출판사의 자원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진다. 수출 상담 항목은 문학과 아동 그림책 외에도, 비문학, 만화, 전자출판 등으로 확대되어 참가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려 한다.


이와 함께, 작년에 비해 상담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출판사와의 1:1 상담을 통해 직접적 계약 성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된다. 행사 종료 후에도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여 이후의 거래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국내 출판사들은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케이(K)-북 저작권마켓은 국내 출판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본, 대만, 독일,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의 대부분은 출판사에 국한되지 않으며, 방송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제작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한국 출판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특히, 러시아, 루마니아, 리투니아 등 유럽의 새로운 국가들이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국내 콘텐츠의 유럽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이렇게 다양한 출처에서의 관심은 국내 출판사에게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중에는 투자유치 설명회(IR 피칭)도 진행되어, 국내 24개 기업이 해외 참가사에 자사 출판물의 투자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이러한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은 직접적인 투자유치의 기회를 얻고, 해외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 각국의 출판 전문가들이 상주하여 현지화 전략 및 수출 실무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 콘텐츠의 국제적 확장

올해 케이(K)-북 저작권마켓에서는 국내 출판 지식재산권(IP)이 다양한 형태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의 하퍼콜린스와 펭귄 랜덤하우스, 일본의 터틀모리 에이전시 등과 같은 유명 출판사들과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한국의 IP가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출판사가 자사의 IP를 중심으로 해외 콘텐츠 제작사와의 상담을 진행하여, 출판 원천 콘텐츠 수출의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해외 참가사들이 참여하여 추가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이는 국내 출판사와의 교류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케이(K)-북 저작권마켓은 단순한 만남의 장이 아닌 국내 출판기업과 해외 기업 간의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며, 한국 출판 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케이(K)-북 저작권마켓은 국내 출판사들에게 수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한국 출판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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