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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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역 게이트웨이타워에서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10곳을 지정할 계획이며, 구미국가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개요

29일, 서울역 게이트웨이타워에서 개최된 출범식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각 부처는 작년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핵심 추진과제가 이번 사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 곳의 산업단지—구미, 창원, 완주—는 미래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이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청년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역사회의 문화를 주도하고, 이를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각 산업단지의 주력 업종과 역사성을 반영하여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는 것도 사업의 주요 목표로 설정되었습니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섬유산업 역사성을 보존한 건축물을 랜드마크로 활용하며,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기계 및 방산 산업과 문화예술을 융합하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완주일반산업단지 또한 자동차 및 수소 산업과 관련된 혁신적인 문화 공간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산업단지별 특성 및 지원 계획

이번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핵심은 각 산업단지가 가진 지역적 특성과 주력 업종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산업유산과 문화가 공존하는 청년이 살고 싶은 집'을 비전으로 삼고, 해당 지역의 역사적 건축물을 활용하여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계획입니다.

구미에서는 랜드마크 주변에 공원 및 공연광장을 조성하고, 경관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문화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킬 예정입니다. 구미산단 내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도 강화하여 매월 축제공연을 개최하고, 다양한 미디어 공간을 활용하여 산업단지 내 모습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것입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기계·방산을 품은 메타 문화산단'을 비전으로 정밀기계 및 방산 테마의 체험 및 전시관을 조성합니다. 국내 최대 기계 종합산단에 걸맞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산업관광 투어를 운영하여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울러, 산단 내 보행자 통행로와 경관 개선을 통해 섬세하게 연결된 지역사회를 마련할 것입니다.

완주일반산업단지는 '일하고, 즐기고, 성장하는 문화융합 선도산단 1번지'라는 비전을 통해 자동차산업과 수소산업에 방향을 잡아 랜드마크를 설계하고,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공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문화축제와 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여 지역 주민과 근로자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것입니다.

향후 추진 계획 및 기대 효과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단순히 산업단지의 경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의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단지 내 청년 근로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청년디자인리빙랩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직접적인 공간 개선 아이디어 발굴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요구하는 생활요소와 문화 소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될 것입니다.

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산업단지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문화선도산단 조성을 위해 3개 부처가 협력하고 있으며, 구미와 창원의 각 특징에 맞춘 비전과 계획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경제 발전뿐 아니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노후산단이 새로운 문화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상적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며, 각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살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각 지역 정부의 협력 또한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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