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공모 안내
국토교통부는 물류시설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화재안전 관련 시제품의 실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총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으로,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 정립과 연구 결과가 기대된다.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 내용
이번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은 물류시설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3년간 다양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특히 프로토타입 개발 및 관련 기술의 실증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제품에는 다음과 같은 기술이 포함된다:
-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 성능 향상 방화셔터
-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이러한 시제품들은 공인인증과 VR 실험을 통해 그 성능이 검증되었다.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물류시설 내부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바닥에 화살표 형태의 지시등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방화셔터는 고성능 원단을 이용해 열기의 전파를 차단하며,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재료로 벽이나 천장을 방화하는 기술도 포함되어 있어 물류시설의 화재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시설 화재안전 시제품 선정 과정
공모에 참여할 기업은 물류시설법에 등록된 물류창고업체로, 최대 5개 기업이 선정되어 시범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공모 신청은 30일까지 진행되며, 선정 과정은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8월부터 시범적용 계약이 체결되어 현장 설치가 진행된다.
이러한 선정 과정은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신 첨단 기술이 실제 물류시설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기술 설치, 운영 및 모니터링 등의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는 물류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며, 더 나아가 물류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기대 효과
국토교통부의 이번 공모는 물류시설 화재안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인명 보호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시설의 안전성 제고와 함께 물류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시설에서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므로, 실질적인 화재 안전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통합물류협회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물류시설 관련 기업들은 빠짐없이 공모에 참여하여 시제품의 혜택을 누려보기를 권장한다. 이는 물류시설 화재 안전 향상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