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 주요 발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성장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 안정과 국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회견은 내외신 기자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민생 회복의 중요성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민생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상경제점검TF'를 즉시 가동했으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빠르게 30.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발언 가운데 특히 주목할 점은 민생 회복을 위해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였다. 그는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하겠다"며, 국가 재정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회의 신속한 추경안 통과를 기대하며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산업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 쿠폰 지급이 지역, 특히 소멸 위기 지역에 더욱 배려될 것임을 설명하며,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주권정부의 비전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국민주권정부'의 기초를 다졌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추천제'와 '국민사서함', 그리고 타운홀미팅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보여주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지혜야말로 우리의 앞길을 밝혀줄 확실한 등불"이라며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또한 그는 "주권자의 의사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과 농민의 문제를 직접 챙기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농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의 실제 여건을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국민과의 소통이 강화된다면, 이미 출범한 3대 특검을 통해 국민의 명령에 따라 내란을 종식하고 헌법 질서를 회복하겠다는 결의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정의로운 통합을 위한 여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안전과 평화의 책임
이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 및 한반도 평화의 책임을 강조하며, 사회적 참사 진상 규명과 산업재해 예방책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 규명을 시작으로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평화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의 필수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한 그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와 협력의 길을 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최근의 대북 방송 중단과 같은 선제적 조치를 통해 북한의 호응을 기대하며, 남북 간 소통을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굳건한 한미동맹과의 협력을 통해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통해 평화를 지켜내겠다고 했다. 그가 향후 국방력을 강화하면서도 대화와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은, 안보와 외교 간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히 군사적 대응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한 평화 정착에도 힘쓸 것임을 시사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 회복, 국민주권정부의 비전, 그리고 안전과 평화의 책임 등을 강조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의지는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으로, 앞으로의 정책 이행이 기대된다. 향후에는 더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 방안이 필요하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