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최소화 위한 축산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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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가축 폐사가 증가하는 피해가 발생하자 '축산분야 폭염 피해 대책'을 발표하였다. 현재 가축 폐사는 52만 6006마리에 달하며, 돼지와 가금이 포함되어 있다. 정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을 세웠다.

축산물 피해 최소화 대응 TF 운영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물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기존의 축산재해대응반을 격상하여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였다. 이 TF는 농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 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오는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요청 사항을 전파하며, 현장 수요를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TF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의 건강과 복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활동할 것이며,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러한 대응체계는 지역 농업과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 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긴급 급수체계 및 지원물품 배포

폭염 상황에서 가축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와 함께 가용 차량을 활용하여 긴급 급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지역 농축협의 가용 차량 300대와 NH방역지원단, 공동방제단 등의 차량을 동원하여 초기에 내린 폭염 속에서도 가축들이 적절한 수분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축사 내부의 온도를 저감하기 위한 물품으로 얼음, 면역증진제, 차광막 등을 지원함으로써 가축의 체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수요가 있을 경우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함께 진행하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축산농가 방문 컨설팅을 통해, 가축 운영에 대한 현장 맞춤형 지원도 진행할 것이다.


가축 사양 관리 요령 및 예산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폐사로 인한 축산물 수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축 마릿수를 포함한 생산량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른 공급 확대 및 할인 지원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도 및 시·군·구 등은 재해대응 예비비를 총동원하여, 고위험 농가에 차광막 및 환기 팬 등의 설치를 지원하며, 가축 스트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료첨가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예산 외에 지자체에서 마련한 폭염 대응 예산인 221억 원을 8월 이전에 신속히 집행하고,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추가 지원 사항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축협에서는 공동방제단 가축방제 차량과 방역 지원단 차량을 활용하여 긴급 급수와 축사 내 온도 저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생산자 단체는 폭염 대비 가축 사양 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회원들에게 전파하고, 필요한 물품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불가피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각 관련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현장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성공적인 피해 대응의 키 포인트가 될 것이다. 향후 농민들이 안전하게 가축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해 상황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모든 농가가 건강하게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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