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온열질환 및 질식 재해 예방 대책
정부는 '폭염안전 특별대책반'을 통해 온열질환 및 질식 산재사고 예방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폭염 고위험사업장 점검을 실시하고, 질식 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현장 점검 및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고용부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5대 기본수칙'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기온이 33도 이상일 경우, 작업자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수칙은 근로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제정됐다. 이러한 수칙을 바탕으로, 업체는 적절한 휴식시간을 보장해야 하며, 작업장 내에서 스트레스와 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더불어, 고용부는 급박한 위험 발생 시 작업중지가 가능하다는 점에 대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예방 조치는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현장 감독자들은 이러한 절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고온 환경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또한, 고용부는 폭염기반 안전보건 조치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이를 다른 사업장에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전보건 관련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져야 하며, 근로자들이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전반적으로 고용부의 점검과 지도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질식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밀폐공간에서의 질식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용부는 '질식 재해 예방 3대 수칙'을 마련하였다. 첫 번째 수칙은 사업장 내 밀폐공간을 사전 파악하여 출입 금지 및 위험 장소를 공지하는 것이다. 이는 근로자들이 자칫 위험한 공간에 진입하여 사고를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이다. 밀폐공간의 종류와 그에 대한 위험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전 점검하는 것이 시급하다.
두 번째로는, 작업 전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면밀히 측정해야 한다. 만약 안전한 상태가 아닐 경우 환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실시하는 안전 조치들은 근로자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제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방법은 질식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게 돕는다. 따라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이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호흡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 역시 직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자리잡아야 한다. 고용부는 밀폐공간 안전작업절차를 수립하고, 이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며, 이러한 과정이 온열 질환과 질식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염 대비 산업현장에서의 지원 대책
정부는 이번 폭염기에 대비하여 산업현장에 기존 200억 원을 지원하고, 추가로 1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가적인 안전 장비와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이동식 에어컨, 제빙기, 산업용 선풍기 등이 지원되어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이 개선될 것이다. 이러한 지원은 폭염에 대한 고위험군이 있는 사업장에 특히 중점을 두고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질식 재해 예방 원콜(One-call) 서비스'를 통해 산소·유해가스 측정기, 환기 장비, 호흡 보호구 등과 같은 필수 장비를 갖추지 못한 사업장에 대한 지원사업도 전개된다. 이러한 지원이 사업장에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정부는 지원을 통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생산성과 노무 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용부 김종윤 본부장은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산업 안전을 위해 기업과 정부 모두가 협력해야 하며, 상황에 맞는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 각 회사는 이러한 정부의 방침을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할 것이다.
정부의 이번 폭염안전 특별대책은 온열질환과 질식 재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점검 및 지원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이 보다 강화될 예정이다.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두가 힘써야 할 시점이다.
다음 단계로는, 노사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의 안전 교육과 예방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고용부는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례를 통해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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