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글로벌 디지털 AI 포럼 개최 소식
2023년 5일에 열린 APEC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은 과기정통부와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디지털 및 AI 생태계를 점검하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자리였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기술의 포용적 채택을 논의하기 위해 각국의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이 모인 중요한 행사로, 다양한 세션을 통해 디지털 사회의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포럼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미래를 설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AI 생태계 현황 공유
APEC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은 디지털 및 AI 생태계를 점검하고, 각국의 기술 발전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APEC 회원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디지털 기술의 최신 동향과 그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포럼에서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포용적 미래를 형성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포럼은 APEC의 혁신적인 디지털·AI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연결성과 포용, 혁신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AI 연결성과 복원력 강화를 주제로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이 기조연설을 맡았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AI와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사회적 회복력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패널에는 구글, SK AI, 타이완 CyCraft Technology, 말레이시아 통신위원회, 아마존웹서비스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인사이트를 나누었습니다.
포용적인 디지털·AI 사회 구현
두 번째 세션은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디지털 사회의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습니다. 쑹 지준 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의 기조연설이 있은 후, 고윤석 NIA 글로벌협력본부장의 진행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패널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원장, 세계은행 한국 사무소장, 오픈AI 아태정책총괄, LG CNS의 전무 등이 참여하여 디지털 공공서비스가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논의했습니다.
패널들은 디지털 공공서비스의 접근성과 이용 용이성을 개선하여 모든 계층의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필요성에 대해 중요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들의 발언은 디지털 서비스의 포용적 성격과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보다 모든 이에게 혜택을 주는 디지털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정보통신 기술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다수 패널의 입을 통해 강조되었습니다. 기술이 개인의 경제적, 사회적 기회를 증진시키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AI 혁신을 통한 글로벌 도전 완화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혁신의 장려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술이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서민준 KAIST 교수가 진행한 패널토론에서는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었습니다.
이 세션에는 통신·IT 분야의 다양한 대표들이 참여하여 AI를 통한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앤토니 쿡 엠에스 대외협력 총괄 수석부사장과 칼리스타 레드먼드 엔비디아 색AWS의 관계자들은 AI 기술이 환경 문제와 같은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밝히며, AI 혁신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논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패널들은 AI가 직면한 도전 과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대화는 디지털 및 AI 혁신이 단순한 기술 발전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AI 장관회의의 논의를 이어받아, 국제기구, 공공기관 및 글로벌 기업이 함께 디지털·AI 혁신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각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여 디지털·AI 미래를 공동 설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향후, 디지털·AI 생태계의 발전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전 세계적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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