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 장관회의 개최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에서 '2025년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회의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국은 이번 의장국 역할을 통해 농업 분야의 혁신과 기술 협력을 강조할 것입니다.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는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APEC 21개 회원경제체들은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각국의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첨단 기술의 활용 방안을 교류하며,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과 같은 최신 기술이 농업 분야에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중요한 의제를 차지할 것입니다. 이는 인구구조 변화에도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방안으로, 특히 기후위기와 공급망 불안정 같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방안을 강구할 것입니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다른 회원국들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농식품 시스템 혁신에 대한 모범 사례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각국의 농업 분야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 제안도 담길 것입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공동 번영 도모
이번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서는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초래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공동으로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됩니다.
회의에서는 특히 농업 부문의 정책적 혁신과 함께 기술적 도약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입니다. 한국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다른 APEC 회원국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부문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각국은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 시스템의 전환을 촉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농업혁신과 식량안보의 중요성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는 다가오는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와 더불어 식량안보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농식품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환기시키고, 한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 팸투어, 농업혁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APEC 참석국의 참가자들이 한국의 농업 문화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식량안보 정착과 관련한 정책 실무회의의 운영 세칙을 확정하고, 2030 식량안보 로드맵을 중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농업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제협력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것입니다.
이번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의 핵심 내용은 각국의 농업 혁신을 통한 공동 번영을 목표로 하며, 기술과 정책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입니다. 앞으로 APEC 각국의 회원 경제체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대에 접어들고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곧 다가오는 회의에서의 논의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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