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방위훈련 실시 및 긴급차량 길 터주기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에서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훈련 상황에 따라 대피 소요와 긴급차량 길 터주기 교육이 포함된다. 이번 훈련은 I전국의 민방위 대피소 위치와 안전절차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국 민방위훈련 실시
이번 민방위훈련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실시되며, 공습경보 및 경계경보 시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재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전국 각지에서 민방공 사이렌이 울리게 되며, 동시에 안전안내문자와 경보방송이 이루어집니다. 사회 각층에서 이러한 훈련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훈련이 시작되는 오후 2시 정각에는 사이렌이 울리며 피난소로의 신속한 대피가 요구됩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총 1만 7천여 곳의 민방위 대피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시민들은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포털 사이트를 통해 대피소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주변에 대피소가 없을 경우 주변 건물의 지하공간으로 대피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되고 있습니다.
또한, 민방위훈련 종료 시점인 오후 2시 20분에는 경보해제와 함께 훈련이 종료됩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절차 점검을 넘어서, 위기 대처법을 교육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에는 시민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워크숍의 성격도 갖습니다. 이를 통해 헌신적인 공무원과 시민이 서로 협력하여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특히, 이번 민방위훈련에서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됩니다. 훈련 중 소방차, 앰뷸런스 등 긴급차량이 접근하는 경우, 차량 운전자는 비상등을 켜고 서행해야 함을 인지하도록 교육받습니다. 긴급차량이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도로를 확보하는 것은 시민 모두의 책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편도 1차로에서는 차량이 우측 가장자리로 붙어 일시 정지해야 하며, 편도 2차로 이상의 도로에서는 좌우 차로로 이동해 중앙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긴급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훈련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향후 이러한 형식의 훈련은 일상화되어 일반 시민들이 긴급차량의 접근을 위한 협조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훈련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긴급차량의 접근 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심도 깊은 학습을 하게 됩니다. 훈련 시점에서 차량 운전자의 행동은 타인과 자신을 보호하는 중요한 선택이기에, 여기에서 배운 점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안내 및 대피소 안내
아이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방문자는 이번 민방위훈련 관련 정보를 '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를 지원하여 훈련 일정과 대피소 위치 정보에 대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민방위훈련이 실시되는 19일과 20일에는 안전안내문자도 발송되어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훈련 시간 동안 KBS 제1라디오 실황방송을 통해 국민 행동 요령이 안내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훈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요 시설인 병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민방위훈련에 따른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3월 산불 및 7월 집중호우의 피해지역은 이번 훈련 대상에서 제외되어, 긴급복구 작업이 지속될 수 있는 여건이 유지됩니다.
장한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이번 민방위훈련이 위기상황에서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라며, 소방차와 앰뷸런스 길 터주기 문화가 일일이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각 시민이 위기 상황에 대한 지식을 증진시키고, 적절한 대처 방안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훈련을 통하여 위기 대응에 한층 더 능숙해지길 바라며, 참가 시민들은 훈련에서 배운 점을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하여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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