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부 예산 16조 원으로 혁신 성장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예산을 올해보다 10.5% 증가한 16조 8449억 원으로 편성하였고, 이 예산은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 및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조 1000억 원의 모태펀드를 공급하고, 연구개발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2조 1955억 원이 투입된다. 중기부는 디지털 및 AI 대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에도 초점을 맞추었다.
혁신 선도를 위한 벤처 지원
중소기업부는 혁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창업과 벤처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벤처 투자 시장의 확대를 통해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 선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태펀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000억 원으로 증액되며, AI 및 딥테크 분야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될 것이다. 또한, NEXT UNICORN 프로젝트에는 5500억 원이 배정되고, 재도전 펀드의 규모를 두 배로 증가시켜 회수 시장의 활성화도 도모한다.
중기업부는 성장단계에 따라 팁스 방식 R&D를 조정하고, 창업 단계는 팁스, 성장 단계는 스케일업팁스, 글로벌 단계는 글로벌팁스로 분류하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스케일업 종합 지원 사업도 신설하며, 총 746개 사업체에 사업화 자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자와 기업이 각 성장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디지털 및 AI 대전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중소기업부는 중소 제조업체의 디지털 및 AI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 예산을 2조 1955억 원으로 증액하였다. 스마트공장 및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AI 응용 제품의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990억 원의 신규 지원을 통해 AI 기술이 시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확한 금융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4조 1000억 원 규모로 편성되며, AI 전환 스프린트 우대 트랙을 신설하여 기업의 기술 혁신을 도울 예정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AI 활용도 및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350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이 진행된다. 이러한 정책은 지역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전체 경제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동반 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기부는 여러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사업을 계속 진행하며, 3조 4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소상공인 대출보증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AI 도입을 통한 비용 절감과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 창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정비하여 디지털상품권의 발행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AI 도우미 사업을 통해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점포 철거비 지원을 최대 600만 원으로 확대하여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며, 이러한 정책을 통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중소기업부의 2026년 예산안은 혁신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예산안이 조속히 집행되어 우리 경제의 기초가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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