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6401억 원 조성 완료
민관이 협력하여 6401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조성되었습니다. 이 펀드는 딥테크 스타트업에 중점을 두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펀드 출자사업의 벤처펀드 선정 작업을 완료하고 이를 밝혔습니다.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투자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딥테크 스타트업에 중점을 두어 6401억 원 규모로 조성되었습니다. 딥테크는 기존 기술이나 서비스를 단순히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서, 근본적인 과학적 발견이나 기술적 도전에 기초한 완전히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펀드 조성에는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금융권, 그리고 정부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27개 민간 출자자는 2488억 원을 출자하고, 모태펀드가 1716억 원을 출자하여 총 6401억 원이 결성됩니다.
올해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초격차 및 글로벌 분야에 2625억 원,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에 2170억 원, 그리고 세컨더리 분야에 1606억 원을 투자하게 됩니다. 특히, 다양한 민간 출자자들이 참여하며 벤처투자 생태계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민간 출자자들은 과거 벤처펀드 출자 경험을 토대로 더욱 과감한 투자 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벤처투자에 참여한 8개 기관이 있으며, 해외 기업도 참여하여 깊이 있는 글로벌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향상된 투자 환경은 국내 벤처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모태펀드와의 협력 강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모태펀드와 협력하여 민간자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기업과 금융권 등 다양한 민간 자금이 벤처 투자에 참여하도록 이끌어 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습니다. 중기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벤처 투자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출범을 통해, K-뷰티, 바이오, 반도체, 기후테크, AI 등 미래 성장을 이끌 분야에서 개방형 혁신의 중추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각각 2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출자자들의 참여는 스타트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할 것입니다.
나아가 NH농협금융그룹, 포스코홀딩스, LX세미콘, 현대해상, GS건설 등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를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계의 참여와 협력은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국내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
해외 기업의 첫 참여는 이번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로, 도쿄세경센터 및 재일동포기업, 한일협력기업 연합이 참여하였습니다. 일본 최대 신약 임상시험 대행 기관인 CMIC도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과 협력하기 위해 투자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은 한국의 스타트업이 국제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신설된 오픈이노베이션 분야는 9개 벤처펀드를 조성하여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을 촉진할 것입니다. 한국의 스타트업이 이러한 펀드를 통해 자신의 주력 분야에서 성장을 이끌어내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는 단순히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기업 간 협력과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단순한 자본 투자를 넘어, 기업과 투자자 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입니다.
이번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앞으로 한국의 벤처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각계각층의 많은 참여와 동참을 통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교육 및 연구에도 기여되기를 기대합니다.
향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벤처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의 정책 방향과 펀드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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