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미국 상호관세 대응 지원 방안 발표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관세지원 3대 프로그램을 포함한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수출 바우처를 신설하여 K-뷰티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전환을 돕고 경제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관세 지원 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업의 미국 상호관세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이는 현장 애로 지원, 정책 자금 확대, 물류 바우처 신설을 포함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수출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
특히 중기부는 관세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여러 협회 및 단체와 협력하여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철강 및 알루미늄과 같은 특정 품목의 경우, 전문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수출 경쟁력을 가지며 성장할 여력을 가질 수 있다.
관세 지원 프로그램은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에게 4조 6000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지원하며, 수출 바우처도 4200억 원 규모로 함께 제공된다. 이는 수출 품목의 다양화 및 K-뷰티 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책 자금 확대 방안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 자금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철강 및 알루미늄 등 특정 품목에서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정책 자금 및 보증 규모를 4조 6000억 원으로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한 조치로, 수출 다변화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계되었다.
정책 자금의 기준이 완화되어 현재 '자본 200억 원 또는 자산 700억 원'에서 '자본 300억 원 또는 자산 1000억 원'으로 변경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다변화 특례보증의 총량을 5000억 원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자료 지원과 함께 관세 컨설팅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강화하여, 기업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항시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출 바우처를 통해 국제 운송비 및 기타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K-뷰티 수출 경쟁력 강화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산업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뷰티 집적지에 '체험-문화-관광-산업' 복합공간인 '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육성하여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통합 클러스터는 K-뷰티의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관계 부처와 함께 'K-뷰티 통합 클러스터 협의회'를 구성하여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K-뷰티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제 수출에 성공한 기업에 대해서는 후속 지원을 통해 성과를 확산시킬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해외 인증 획득을 지원하며 지역 특화 산업 트랙을 신설하여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높은 품질의 제품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글로벌화 시대에 맞춰 K-브랜드의 IP 보호를 강화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수출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세와 정책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K-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이러한 정책들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수출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들을 민방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함께 현실적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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