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팬데믹 대비체계와 AI 혁신 추진단 발족
질병관리청은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번 두 가지 추진단의 목표는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AI 기술을 통해 질병 관리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계획이 담겨 있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
질병관리청은 임승관 청장을 단장으로 하여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이 추진단은 감염병위기관리국, 감염병연구소, 감염병정책국의 부서들이 참여하여 구성되었으며, 위기대응전략반, 연구개발지원반, 법제도지원반 등 3개 반으로 나뉘어진다. 각 반은 감염병의 유형에 대한 방역 체계를 정비하고, 효율적인 의료병상 활용을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 및 감염병 관리기관의 역할을 재구조화하는 등의 중점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추진단은 특히 현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어 기존 체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의료자원 정보 수집과 활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법제도 정비 또한 고도화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며, 관련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한 계획이 마련된다. 따라서 내년 하반기까지 개선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조치는 질병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를 고려한 것으로, 효과적인 팬데믹 대비에 필수적이다.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 발족
질병관리청은 데이터 및 AI를 통해 질병 관리를 혁신하기 위한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도 발족했다. 이 단원은 임승관 청장이 단장으로 있으며, 분야별 정보 시스템과 관련 부서가 참여한다. 질병관리 데이터 통합 분과와 공공AX 프로젝트 분과로 구성된 이 추진단은 데이터 결합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기획한다.
AI 기술의 접목은 질병 관리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질병청은 방대한 건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질병 관리의 선천적(유전체), 행태적(건강영양·손상), 정책적(감염병·만성질환) 측면에서 고부가가치 데이터셋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AI 기술과 접목되어 더 효율적인 질병 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AI 기반 질병 관리의 미래
AI 역량 강화를 통해 질병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짐은 물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임승관 청장은 미래 팬데믹의 도래가 불확실하지만 반드시 올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시대와 환경에 맞춰 위기 대비·대응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변화는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하며, 팬데믹 대응에 있어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또한, 발전하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질병관리청의 데이터 강점과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 세워졌다. 질병 관리의 혁신을 위해 AI 모델 개발 및 데이터 과학 기술 수준을 혁신하는 경험이 축적될 것이다. 이는 국가 경쟁력 확보와 국민 삶의 혁신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향후 질병관리청은 의료 자원 관리와 AI 기술 접목을 통해 질병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의 이러한 두 가지 추진단 발족은 미래의 감염병 위기에 대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대응력을 갖추기 위한 길을 여는 핵심이다. 앞으로는 각 추진단이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팬데믹 대응에 있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리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할 것이다. 질병 관리의 최전선에서 AI 기술과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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