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직거래 활성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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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산물 유통경로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며, 온라인 위판을 통한 산지-소비지 직거래 활성화와 대도시권의 수산물 전문 직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유통비용률을 10% 절감하고, 수산물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이익을 보장하고자 한다.

수산물 유통경로 간소화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복잡한 유통경로를 기존의 6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기로 하였다. 이는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신선도 유지에 기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의 복잡한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의 확충 및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직접 거래가 이루어져 어업인과 소비자 간의 거리가 줄어들 것이며, 이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유통체계 구축의 행보라고 할 수 있다.

수산물 유통 경로의 간소화는 노후화된 위판장의 현대화와 함께 이루어진다. 저온 및 친환경 설비를 통해 수산물의 품질과 위생을 유지하고, 바닷가 인근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투자 수요를 창출하는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축적된 경험을 통해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유통구조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나갈 것이다. 또한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품목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판매자가 이 체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즉, 수산물 품목을 현재의 60개에서 134개 이상으로 늘리고, 판매자 가입요건을 완화하여 유연한 거래체계를 구성할 예정이다.


온라인 위판 활성화

온라인 위판 시스템의 도입은 수산물의 직거래를 더욱 용이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어업인들은 조업 중에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는 전자 경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고등어 및 갈치 같은 대중적인 어종의 경우, 유통 단계별로 영상을 수집하고 이 정보를 빅데이터화하여 유통 경로를 쉽게 추적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예정되어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이 품질을 직접 확인하며 거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신뢰를 쌓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ICT를 적극 활용하여 직거래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어업인이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직접 연결하는 유통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에게도 큰 장점을 제공할 것이며, 대도시권 소비지에 수산물 전문 직매장이 개설됨으로써 신선하고 질 좋은 수산물을 더욱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도매시장에서 실시간 배송체계를 구축하여 소비편의를 증대시키고, 직접 판매 및 배송을 위한 단순 가공·분산 시설의 설치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신뢰 기반 유통 체계 구축

정부의 이번 개선방안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신뢰 기반의 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도매시장 물량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가격 급등·급락을 방지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한다. 전자송품장을 도입하여 거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물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의 투명한 관리와 유통의 시작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된다. 수협의 온라인 위판 데이터 실시간 전송 체계 구축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을 제정해 어획증명제 도입 및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개선 업무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시장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 역시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런 모든 노력들이 모여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가 두터워지는 유통 체계로 나아가길 바란다.


이번 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방안은 정부가 수산물 산업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볼 수 있다. 과거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온라인 거래를 통한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수산물 제공이 가능할 것이다. 향후 이러한 대책들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누릴 수 있는 신뢰받는 유통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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