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UAE 방문과 경제 협력 강화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본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며 앞으로의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UAE 방문 배경
이재명 대통령의 UAE 방문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행보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한국과 UAE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의 토대가 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UAE는 중동·아프리카 국가 중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라고 언급하며, 바라는 협력의 프레임을 명확히 했다.
특히 바라카 원전 사업과 아크 부대 파병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UAE 측에서는 한국의 첫 해외 수주 원전인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운영을 강조하며, 양국 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향성을 표명했다.
이러한 긴밀한 협력은 단순한 경제적 거래를 넘어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으며, 이는 양국 간의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협력 구조를 단단히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이며, 향후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경제 협력 방안 논의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교환되었다. 특히, UAE가 지닌 풍부한 자원과 한국이 가진 기술력이 상호 보완적임을 강조하며, 그 협력의 미래를 도모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UAE의 모하메드 대통령은 한국과의 경제 협력이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보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특히 경제, 에너지, 첨단기술, 문화, 국방·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모하메드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아부다비와 육지를 잇는 무사파 교량 건설 프로젝트를 예로 들며, 당시 한국 회사를 선택했던 이유를 설명하며 신뢰를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양국 간의 우정과 신뢰 관계를 증명하는 사례로 자리잡았다.
더 나아가, 이 대통령은 한국이 향후 어떤 외교적 상황 변화에 있어도 양국 관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견고하게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는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이 단순한 수익 추구를 넘어서 더욱 깊고 특별한 관계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
한국과 UAE의 미래 지향적 관계
이재명 대통령과 UAE의 모하메드 대통령 간의 대화는 양국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두 정상은 최근의 우정과 협력을 기반으로 양국의 상생 발전을 약속하며,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UAE 간 협력 관계가 더 넓고 깊어지기를 바란다”라며, 후퇴 없이 더욱 견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양국 100년 동행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기약했다.
UAE의 현재 발전상은 자원이 아닌 기술과 민간 개발을 통한 것으로, 양국 간의 협력은 이러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선친의 선견지명을 이어받아 놀라운 발전을 이루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UAE의 성과를 칭찬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두 국가는 우주, AI, 국방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한 추가 논의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UAE 방문과 정상회담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 간의 관계를 상호존중과 신뢰의 기반 위에서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의 협력은 단순한 경제적 거래를 넘어서는 깊이 있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것이며, 이는 두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여러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한국과 UAE가 보다 나은 미래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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