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UAE 국빈 방문 및 정상회담 성과

2023년 11월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의 공식 국빈 방문 및 정상회담을 개최하였다. 양 정상은 한국과 UAE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경제, 방산, AI, 보건 및 문화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력히 구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을 것이다.

경제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

이재명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한-UAE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지난해 6월, UAE에서 한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공약을 한 모하메드 대통령의 의지는 양국의 경제 공동 번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이제 두 정상은 중동 국가와의 최초의 FTA로서 이러한 협정이 보다 깊은 신뢰와 전략적 연대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공유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AI와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투자 협력을 통해 양국의 경제 협력을 한 차원 높여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모하메드 대통령 또한 AI와 같은 첨단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이 양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期待하였으며, 이러한 논의는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양측은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경제·투자 부문의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합의하며, 큰 그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였다.


방산 및 기술 협력 심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국방 및 방산 분야의 공동 생산 및 기술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이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서로 간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방산 분야의 협력을 더욱 전략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다짐하였다. 이를 위해 양국은 공동으로 방산 기술 개발 및 생산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양 정상 간의 논의에서는 방산 분야의 현대화와 효율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양측은 정보 공유 및 통합적인 방산 정책 수립을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처럼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은 단순한 군사적 연대를 넘어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이며, 양국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및 보건 분야 협력 확대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문화 및 보건 분야의 협력 확대에도 큰 중요성을 부여하였다. UAE가 한국의 의료 역량 및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높은 평가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UAE 국민들이 보다 다양한 한국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한국의 의료 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기대했다.

더불어 양 정상은 'K-컬처' 확산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한반도 문제와 중동 정세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도 확인하였다. 이러한 문화적 교류와 상호 이해의 증진은 양국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한국과 UAE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그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은 양국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이어질 양국 간의 협력은 경제·방산, AI, 보건·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이번 방문으로 다져진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다음 단계에서는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와 정책의 실행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가야 할 것이다.